아.. 진짜 눈물 밖에 안나옵니다. 중학생이면 제 아들 또래인데.. 중학생 아들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잖아요.. 아들 입에서 저런 말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는 말이 나온다는게..
정말 눈물이 납니다. 지금도 울면서 이글을 쓰고 있어요. 참.. 이런거 보면 신은 있기는 한걸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 모자에게는 무슨 업보가 있기에, 이런 지옥을 만들었을까요.. 저 어머니께서는 이제 어떻게 살아가셔야 할까요?
제가 저 상황이라면 단 1초도 숨쉬기 힘들것 같습니다. 정말 평생을 사랑으로 키우고, 저 일이 있기 전까지도 손잡고 차빼러 나왔을텐데..
이렇게 다시는 아들을 볼 수 없게 되었다니요.. 올해 본 기사 중에 가장 가슴이 아픈 기사네요.. 아무런 위로가 되지 못하겠지만,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