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세상이 각박합니다. 그래도 이 기사를 보니 아직 뜨거운 부정은 남아있나 봅니다. 저 기사 제목이 왜 이렇게 마음 아플까요?

 

저도 사랑하는 아들을 둔 입장에서 저분의 마음과 삶에 대한 절실함에 완전히 공감되네요. 감정이 이입됩니다.

 

어릴적 제 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보면 항상 목마를 타고 있습니다. 놀이공원에서도 계곡에서도 등산하면서도. 아버지께서는 저를 목마 태우고 늘 활짝 웃고 계십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어리실적에 대공원에서 솜사탕을 파셨는데... 가족들끼리 놀러온 모습이 너무 부러우셨데요. 특히 아이들을 목마 태우고 솜사탕 사러온 아빠들이요.

 

어쩌면 아버지께서는 본인의 어릴적 소원을 이루신 것에 대한 인증사진을 찍으신걸지도 모르겠네요.

 

 

 

 

 

2.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 보다 큰 것은 없습니다.

 

추석입니다. 이제 곧 가을이고요. 부모님과 따뜻한 식사를 함께 하며 옛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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