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수리남 솔직 리뷰, 등장인물, 출연진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 넷플릭스 화제작 <수리남>을 다 봤습니다. 정보와 결말은 있지만 스포는 없으니 안심하시고 보셔도 됩니다. 수리남은 총 6부작이고, 러닝타임은 400분 정도되는 블록버스터에요. <타짜>, <범죄와의 전쟁>, <공작>, <검사외전>을 만든 히트 메이커 윤종빈 감독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기도 하죠.
하정우와 황정민은 윤종빈 감독의 뮤즈와도 같은 배우들인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네요. 일단 출연진들이 엄청나게 화려합니다. 하정우, 황정민 배우야 뭐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인데요. 거기에 조우진, 박해수, 유연석 배우가 합류해서 뭐 거의 국대급 캐스팅이네요.

국가대표급 캐스팅 (특별출연. 장첸)
제가 정말 스토리를 너무 너무 요약해드리고 싶고, 어떤 부분은 해석도 해드리고 싶은데요. 아직 안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이건 좀 참겠습니다.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정보를 제공해드리고, 어차피 결말은 클리쉐이기 때문에 결말 정도는 말씀 드릴게요.
일단 결말은 황정민 잡히고, 하정우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 이상 말씀 드리면 드라마가 재미 없어지니까 꼭 보시고요. 넷플릭스 가입 안하셨으면 한달만 가입하고 꼭 보세요. 2022년에 나온 드라마 중에 가장 재미있습니다.

가장 강렬한 기억을 남긴 조우진 (변기태 役)
2화 초반부에 19금 장면이 짧게 있으니 자녀분들과 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죠. 그냥 넘겨도 될 정도고, 내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장면은 아닙니다. 그리고 5화에 대반전이 한번 기다리고 있으니 그것도 기대하시고요. 그 외에는 별 다른 반전은 없고 대체적으로 클리쉐에요.
하정우가 황정민 때문에 곤란에 빠지게 되고, 여러 역경을 극복하고 결국에는 황정민 잡히고 하정우는 집으로 돌아가는 그런 내용입니다. 결말을 알고 보셔도 전혀 재미가 반감되지 않으니 그냥 보시면 됩니다.

영화 속 최고의 빌런 황정민 (조목사 役)
아무튼 정말 오랜만에 액션 다운 액션을 보고, K-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력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추석 연휴가 이제 하루 남았네요. 내일 부터 출근하실 분들 많으실텐데 휴식도 취하실겸 오늘은 집에서 <수리남> 정주행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 그리고 제목 <수리남>은 브라질 위에 붙어 있는 작은 나라의 이름인데요. 주인공 하정우의 직업이 카센터 사장인 것을 생각하면 중의적인 표현이었네요. (자동차를 수리하는 남자)
이상 최대한 스포하지 않으려 노력한 넷플릭스 화제작 <수리남> 결말과 후기, 등장인물, 출연진에 대한 리뷰 였습니다.